독보적 전략으로 신규약물 발굴, 치매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신약개발 도전
    • 입력2021-01-05 10:42
    • 수정2021-01-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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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전 세계를 휩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신약개발 및 제약주권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이런 때 차별화된 바이오 벤처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 (주)다임바이오(대표 김정민)가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주)다임바이오 김정민 대표
(주)다임바이오 김정민 대표

서울대 화학과, 카이스트를 거쳐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정민 대표는 LG화학, 녹십자에서 30여 년간 저분자화합물,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백신 등 신약을 연구·개발했다.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 출신인 김정민 대표는 일동제약 연구소장 출신 강재훈박사, SK케미칼 출신 이남규 박사 등 신약 전문가들과 의기투합해 지난 6월 다임바이오를 출범시키며 제약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강력한 맨파워를 가진 이 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신약 개발의 최대 병목 단계로 지적되는 리드 물질 최적화, 후보 물질 발굴, 타깃 리소싱 네트워크, 풍부한 전임상/임상 개발 경험 등이다.

이를 토대로 대구가톨릭대와 GPCR(G 단백질 연결수용체)을 표적으로 하는 치매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 물질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2종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난치암을 포함 다양한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 논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 업체가 개발하는 치매 신약 선도 물질은 독성이 거의 없는 저분자 물질이고 화학적 변형을 통해 단시일에 약효를 높인 후보 물질 도출이 가능해 업계에서 주목받는다.

2020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신생 기업인 다임바이오가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 신약을 연구하는 것은 스위스 바이오 벤처기업 로이반트(Roivant)의 경영방식에서 성공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연구 가치가 있거나 후속 모델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신약 선도 물질을 도입·연구하다 완성 전 단계에서 기술 이전하는 라이선스 아웃 방식은 신약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며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업체는 약물 재창출 연구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꾸준히 연구력을 보강하며 다임바이오를 한국의 로이반트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철탑 산업 훈장을 받은 김정민 대표는 “이미 희귀 질환 치료제 중 NASH 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면서 “제약 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바이오 기술 시대에 대비하려면 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이 될 바이오 제약 산업을 육성하고, 기초생명과학 분야에 우선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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