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유키스의 일라이(30)와 이혼한 모델 지연수(41)가 신용불량자로 살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연수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을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신용불량자가 된지 만 1년이 됐고, 아이와 둘이 생활하는데 대출금도 제대로 못 갚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가 터져 거의 1년간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이 역시 경쟁이 치열해 쉽게 일을 잡을 수 없었다"며 "어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를 두고 오래 나가 있을 수가 없다.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지연수의 사주를 보면서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위로했다.


지연수는 유키스 일라이와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을 낳았다. 당시 두 사람은 11살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녀 연하남 커플로 화제가 됐다. 이들은 3년 뒤 결혼식을 올렸고 KBS2 관찰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지만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한편 이혼 후 일라이는 미국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고 지연수가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정호근의 '심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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