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결혼 1년만에 방귀를 트게 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2020년 마지막 1승을 추가하기 위해 모인 ‘세븐과 세 분’ 특집으로 세븐, 나르샤, 서유리, 이만복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서유리에게 "결혼 1년이 되었는데 뭔가 달라진게 있느냐"고 물었고, 서유리는 약간 당황스런 표정을 짓더니 "생리현상을 트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이 "어쩌다 그렇게 됐냐?"고 하자 "나도 모르게 잠결에 텄다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즐겁게 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무 크게 부르신 거 아니냐?"며 웃었고, 박성광은 "남편이 놀라 대답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처음에 남편 게 너무 냄새가 고약했다. 그런데 내 것도 냄새가 비슷한거다. 그게 너무 기분이 나빴다"라며 속상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유리는 지난해 8월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신혼 초기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키덜트같은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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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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