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노후 건축물의 기능과 외관을 개선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의뢰했으나 하자 발생, 계약상 시공 의무 불이행, 추가 비용 요구 등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보라공사(대표 김석)가 런칭한 공사전문 어플 플랫폼 ‘더공’(thegong)이 건축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보라공사 김 석 대표
(주)보라공사 김 석 대표

2020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김석 대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금성’을 운영하는 30년 경력의 건축사(특급)로서 정직하게 일하는 시공업체들이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길을 열고자 발 벗고 나섰다.

걱정 없이 간단히 공사 끝내기라는 서비스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라공사는 뛰어난 시공력과 공신력을 확보한 업체들만 선별하여 플랫폼에 등록시킨다는 원칙을 지킨다.

이를 토대로 시공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혁신 소셜 플랫폼 ‘더공’ 어플을 운용하며 건축 공사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공’을 이용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더공 어플을 통해 주택, 상가, 빌딩의 집수리, 보수, 리모델링 등을 신청하면 공사를 원하는 시공업체들이 견적을 제시하고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업체와 소비자 간 계약이 이뤄진다.

이후 시공업체는 정품 자재로 꼼꼼하게 시공하면서 공사 진행 과정을 실시간 소비자와 공유하고, 공사 완료 후에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사후 관리를 책임지므로 상호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가 무척 높다.

지난 10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축제 ‘부산 스타트업 위크 바운스’에 참가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김석 대표는 “더공은 소비자 피해를 막으면서 국내 건축/인테리어 공사 문화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국내 최고 공사 전문 플랫폼 더공이 시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깊은 불신을 기대와 믿음으로 바꾸어놓겠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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