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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와 함께 세계 격투기를 양분하고 있는 벨라토르가 ‘鐵女’를 영입했다.

벨라토르는 16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파이터 다리아 매죽(28, 러시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MA 전적이 3승 1패인 다리아는 올해 큰 화제를 일으킨 여성 파이터다. 63kg의 체중을 가진 다리아는 올해 240kg의 남성 파이터 그리고리 크리스탸코프(러시아)와 혼성 대결을 벌여 KO시킨 바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져 다리아는 유명세를 톡톡히 탔다. 자신보다 4배 가까운 몸무게를 자랑한 파이터, 그것도 남성 파이터를 상대로 화끈한 경기를 펼쳐 격투기 팬들을 매료시켰다.

다리아는 주로 페더급, 밴텀급, 라이트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MMA 전적은 3승 1패로 최근 2연속 TKO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벨라토르는 최근 다리아를 비롯해서 UFC에서 활동한 유명 파이터 앤소니 존슨, 요엘 로메로 등을 영입하며 외견을 넓히고 있다.

혼성대결을 통해 팬들의 주목을 확실히 끈 다리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주목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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