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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청하의 코로나19 확진에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배성우는 음주운전으로 출연 중이던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으며 김혜선 세 번째 남편과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수진은 연예인 특혜 논란 이후 3년만에 SNS 활동 재개했다. 코로나19부터 음주운전, 파경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12월 둘째 주 연예계 소식을 모아봤다.

#청하, 코로나19 확진→가요계 코로나19 비상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예계를 덮쳤다. 7일 가수 청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하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어깨 근육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위해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녔으며 해당 센터에서 감염됐다고 밝혔다. 청하의 확진 판정에 그와 접촉했던 트와이스 사나, 구구단 강미나, 우주소녀 유연정, 다이아 정채연 등의 감염 여부도 우려됐으나 다행히도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미안하고 너무 미안해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봐요”라고 미안함을 내비쳤다.

#‘배용준♥’박수진, 연예인 특혜 논란 후 3년 만에 근황…공식 활동은 NO

박수진이 연예인 특혜 논란 3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9일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꽃 사진을 게재했다. 2017년 출산 당시 병원에서 특혜를 누렸다는 논란 후 3년만의 근황이라 이목이 쏠렸다. 그는 신생아중환자실(NICU.니큐)에 매니저를 동행하고 음식물을 반입한 의혹, 인큐베이터 새치기 의혹 등을 받았다. 당시 박수진은 의혹 중 일부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그 후 연예계 활동은 물론 SNS 등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박수진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냐는 궁금증에 “복귀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배성우, 음주운전으로 ‘날아라 개천용’ 하차. 제작진 ‘난처’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는 출연 중이던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으며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도 난색을 표했다.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비판을 받았다.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로운 기자역을 맡은 만큼 드라마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배성우의 하차를 결정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으로 드라마 전개에 큰 피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는 동생 배 아나운서에게도 미쳤다. 배성우는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사과했고 배 아나운서도 “앞으로 방송에서 형을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선, 세 번째 남편과 결혼 4년만에 파경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남편과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차용 씨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혜선은 2016년 이 씨와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채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 김혜선은 이에 대해 “헤어진지 오래됐다. 아이를 위해 조용히 넘어가고싶다”는 심정을 털어놨다. 김혜선은 1995년 첫 번째 결혼 후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이듬해 재혼했지만 3년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두 번째 결혼 생활 중 전 남편의 17억 원 거액의 빚을 떠안고 파산신청을 하기도 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박수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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