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상무와 김민형 아나운서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김상렬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결혼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5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대헌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두 사람의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1993년생이다. 그는 연합뉴스TV와 MBC를 거쳐 2018년 SBS 입사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 등에 출연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우뚝섰다. 그러나 그는 지난 11월 1일 퇴사 후 결혼 준비에 집중했다.

한편 김민형 전 아나운서와 결혼한 김대헌 대표는 김상열 회장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올해 33세다. 지난 2011년 6월 호반에 입사한 김 대표는 초고속 승진을 거쳐 2018년 정기 임원인사 때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그해 말 부사장으로 올랐다. 호남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김대헌 대표는 현재 기획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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