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조정석이 2020 멜론뮤직어워드 ‘OST 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지난 3일 진행된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에서 OST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OST ‘아로하’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섭렵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차트 1위를 20회 장기 집권한 조정석은 배우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고 2020년을 하반기까지 식지 않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MMA’(멜론뮤직어워드)는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 해 동안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멜론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MMA 2020’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4일간 진행된다.

조정석은 지난 5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다재다능하고 유쾌한 인싸 캐릭터 ‘이익준’으로 분해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의 OST를 직접 가창한 그는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음원 차트를 섭렵하는 ‘인생 노래’까지 탄생, 매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역량을 펼쳐내는 ‘배우 조정석’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OST상을 수상한 조정석은 “멜론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이렇게 큰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드라마의 힘인 것 같고 함께한 스태프, 배우 그리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께 많은 힘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2021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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