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9438842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스포츠서울 최성우 기자] 인천시는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이 토목공사를 착공한지 4년 5개월 만에 개통을 맞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에서 출발해 작전, 부평 등의 주거지역과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거점과 수인선과 환승역인 원인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져 30.3km로 늘어난다.

아울러 시는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지며,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고,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명실상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또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5.5분 내외, 평시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 속도는 시속 약 32.5㎞이다.

특히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이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관련 한기용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우기자 ackee2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