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승격하고 싶습니다" 수원FC도 경남도 '1부' 향한 간절함은 같다
    • 입력2020-11-27 06:31
    • 수정2020-11-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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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꼭 승격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다를 수 있으나 K리그1 무대로 가고 싶은 간절함과 마음은 같다. 수원FC와 경남FC는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승격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K리그2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PO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과 안병준, 경남은 설기현 감독과 장혁진이 참석했다. 유리함은 수원FC가 안고 있다. 지지만 않으면 된다. 또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으로 앞서 있다. 다만 지난 7일 이후 3주간 실전 경험이 없다. 김 감독은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독이 될 수 있다. 이기기 위한 전술과 전략을 짤 것”이라면서 “휴식기가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경기 감각 문제가 걱정된다. 체력적인 면은 우위에 있기에 많이 뛰는 축구로 경남을 제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는 설 감독은 “수원FC는 강팀이다. 어려운 경기 될 것이다. 단판 승부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경기 운영을 하겠다. 찬스는 온다고 생각한다”고 맞불을 놨다.

수원FC는 2015시즌 승격했다가 1년만에 강등 당했다. 이후 4년째 K리그2 무대를 밟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5년 만이다.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많이 생겼다. K리그1 무대에서 한 번 뛰어보자는 의욕이 있다. 우리와 3~4위 팀 승점 차이가 크게 난다. 승격하지 못하면 굉장히 아쉬운 한 해가 될 거 같다. 꼭 승격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시즌 20골로 K리그2 득점왕에 오를 만큼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인 공격수 안병준도 “이런 기회 자주 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경남은 지난시즌 11위를 했으나,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PO에서 패해 K리그2로 미끄러졌다. 설기현 감독이 새로 부임해 팀을 꾸렸고, 1년 만에 승격을 노리고 있다. 설 감독은 “강등을 당하고 바로 승격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기회가 왔을 때 올라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게 올해가 아닌가 싶다. 또다시 시작할 생각을 하면 의욕이 많이 떨어질 거 같다. 준비 잘해서 승격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장혁진 역시 “강등된 팀이 1년 만에 승격한 경우는 이번에 제주 유나이티드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제주를 뒤따라 1년 만에 승격하겠다”며 눈을 반짝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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