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생의 무기력을 작품으로~ 설치미술가 남다현
    • 입력2020-11-25 16:38
    • 수정2020-11-25 16:37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캡처f
남다현, #10(facebook.com/hasanjaved01), mixed material on paper and cardboard box (acrylic, pencil, color pencil, pen), variable size, 2019-2020. 제공|갤러리요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신진 설치미술가 남다현 작가가 개인전 ‘#23’전을 갤러리요호에서 연다.

남다현 작가는 12월 17일부터 2021년 2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설치작품 및 평면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는 삶에 대한 서사를 ‘여행의 흔적’을 통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여행길에서 마주할 수 있는 대상과 풍경을 필사해 해체하는 작업을 통해 시각적 복제를 넘어 경험의 복제를 드러내면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필사와 복제는 남다현 작가의 작업에 있어 중요한 방식이다. 책을 필사하는 것에서 시작해 공간을 복제하는 작업을 통해 언어의 구조와 상징의 무용함을 드러내고, 밀레니얼 세대가 겪고 있는 무기력함을 대변한다.

a
남다현, @dhnam_001 (Instagram Project), digital media, variable size, 2018-2020. 제공|갤러리요호
갤러리요호 측은 “남다현 작가는 드로잉, 조각, 설치, 공공미술 등 폭넓은 작업을 통해 대상이 가진 실존적 가치와 의미를 해체시킴으로서 ‘인지(認知)’라는 개념이 질문이 될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에 앞서 작품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가 12월 16일까지 개최된다.

남다현 작가는 토론토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후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룬트갤러리와 오재미동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eggroll@sportsseoul.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1
오늘의 핫키워드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