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나훈아, 서울 콘서트 9분만 매진…취소 가능성에 전전긍긍
    • 입력2020-11-25 15:33
    • 수정2020-11-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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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황’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티켓이 예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 9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앞서 지난 17일 예매를 시작한 부산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8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나훈아는 다음 달 18일~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0년 연말 콘서트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을 연다. 나훈아 콘서트는 예매가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추석연휴에 KBS2에서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끈 데다 좌석 간 거리두기 운영으로 티켓 구하기가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중고거래시장에서 나훈아 공연 티켓이 장당 20만~5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연방역 지침을 준수해 ‘좌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콘서트가 연기 또는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만 해도 노을, 자우림, ‘미스터트롯’ 등 콘서트가 공연 계획을 접거나 연기를 알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1.5~2단계가 12월에도 지속된다면 나훈아의 공연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다고 해도 대중음악 공연은 100명 이상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훈아 콘서트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12월 7일 자정까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공연 개최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예아라 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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