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 김설현(2)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겸 배우 설현(김설현)이 ‘낮과 밤’으로 데뷔 첫 경찰 역할에 도전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2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설현은 ‘낮과 밤’에서 경찰 공혜원으로 분한다. 김설현은 “액션은 촬영 두달 전부터 연습했다”며 “그동안 연습을 안했던건 아니지만, 주로 활을 쏘거나 칼을 쓰거나 무기를 쓰는 액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맨손으로 범인들을 때려 잡는 스타일의 액션이라서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주먹질, 발차기, 엎어치기, 구르기 이런 액션을 연습했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이어서 “경찰 역이 처음이어서 주변에 계신 경찰분에게 찾아가서 특수팀에서 해결하는 사건이 어떤 것들인지 그분의 조언을 많이 듣고 실제로 어떤 옷을 입고 다니는지, 경찰 조직 내의 분위기는 어떤지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혜원이라는 역할이 나랑 같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난 말이 느리고 행동하기 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다. 혜원이는 생각하기보단 몸으로 먼저 나가는 스타일이다”라며 “호흡도 빠르고 말도 빠르다. 그런 점들에 대해 다른 부분이 있다. 호흡을 빠르게 가져 가려고 한게 가장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30일 오후 9시 첫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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