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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용 작가 전시 전경. 제공|린파인아트 갤러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홍성용 작가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라르따 뮤지엄에서 개인전 ‘From Here to Eternity’전을 오는 29일까지 연다.

한러수교 30주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홍성용 작가는 우주 근원적 공간을 3D로 표현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에라르따 뮤지엄은 러시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5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100여 개의 전시실에 2800여 점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현대미술 컬렉션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 작가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여는 홍성용 작가는 지난 14일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해 많은 러시아 미술애호가들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에는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가 전시장을 찾아 작가를 응원했고 총영사관 관저에서 작가를 위한 만찬을 개최하기도 했다.

에라르따 뮤지엄은 홍성용 작가의 42점 작품 중 대형작품 4점을 매입해 전시 종료 후 소장품 전시룸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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