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산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이민정의 예능나들이가 화제다.

이민정은 지나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남편인 톱스타 이병헌과의 첫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민정도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는 게 전파를 탔던 것. 방송 직후 계속된 이슈에 해명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이민정은 21일 자신의 SNS에 “이민정의 산후 우울증을 이겨내게 해준 ‘이벙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뒤 “핫 제목이... 좀... 제가 산후우울증은 특별히 없었는데, 그냥 출산 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산후 우울감을 설명 했을뿐이에요^^ 여튼 담주 방송도 많이 기대해주세용~~~”이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에서 이민정은 산후 우울감에 대해 고백하며 “동요를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 동요가 슬픈 게 아니라 호르몬이다. 본인이 인지하고 옆 사람이 도와주면 괜찮다”면서 남편 이병헌의 외조에 대해 얘기했던 것. 그는 이어 “내가 그 얘기를 엄청 많이 했다. 나는 또 배우니까 감성적으로 힘들어할까봐 내가 만약 아기를 낳고 우울감이 있으면 옆에 많이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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