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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경남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전에서 1-0 승리했다. 전반 1분 만에 도동현이 넣은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을 추가했다. 경남은 승점 39를 확보하며 대전과 동률을 이뤘는데 다득점에서 앞섰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1-1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도 경남, 대전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는데 다득점에서 후순위로 밀렸다.

최종 순위는 경남이 3위, 대전이 4위, 그리고 서울 이랜드가 5위다. 전남은 3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대전은 경남에 패했지만 서울 이랜드와 전남이 비기면서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 둘 중 한 팀만 골을 넣었어도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는 상황이었는데 양팀 모두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과 대전의 준플레이오프는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더 높은 순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경남은 비기기만 해도 다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 경기의 승자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2위 수원FC와 맞대결을 벌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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