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KS에서도 '공포의 8번타자' 위용 과시[KS1]
    • 입력2020-11-18 05:24
    • 수정2020-11-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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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NC 알테어, 한 방에 3점!
NC 알테어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타순을 확인하지 않으면 4번타자라고 착각할 정도다. ‘공포의 8번타자’ 애런 알테어(29)가 한국시리즈(KS)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상대가 빈틈을 보이자 다이노스라는 팀명처럼 강력한 이빨을 드러내 상대를 공략했다.

알테어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KS 1차전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공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고 결국 홈런을 쳐냈다. 알테어는 4회 박석민과 노진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었다. 첫 타석에서 공을 단 두개 밖에 보지 못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려지만 침착하게 연속 두개의 볼을 골라내며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침착하게 방망이를 예열한 알테어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NC는 알테어의 홈런으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포토] NC 알테어-박민우, 분위기 달구는...홈런 세리머니!
NC 다이노스 알테어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4회 스리런 홈런을 쳐낸 뒤 박민우와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타격뿐만 아니라 멋진 수비도 한차례 선보였다. 3회 두산 정수빈이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중견수와 좌익수 사이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그대로 빠져나갔다면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줄 수 있었다. 그러나 알테어가 빠른 발을 이용해 타구를 쫓아갔고 글러브 속에 공을 받아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에 강점이 있는 알테어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플레이다. 선두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준 알테어 덕에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3회를 3자 범퇴이닝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알테어는 올시즌에도 8번 타순에서 맹활약 했다. 스프링캠프 때만 하더라도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국내 입국 후 청백전과 교류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 여파는 부진으로 이어졌고 타격 슬럼프가 찾아왔다. NC 이동욱 감독은 알테어의 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8번에 배치를 했다. 감독의 배려 속에 한국에 완벽 적응한 알테어는 맹타를 휘둘렀다. 알테어는 482타수 134안타 31홈런을 쳐 타율 0.278을 기록했다. 타점도 108개나 올렸고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 0.333(132타수 44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능력도 선보였다.

8번 타순에 알테어가 배치되면서 NC는 지뢰밭 타순을 구축할 수 있었다. 한 경기에 4번 타자가 2명이 들어간 셈이다. 강력한 타선을 바탕으로 NC는 창단 첫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알테어는 KS에서도 강력한 8번타자의 위용을 과시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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