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멋진 투구폼을 선보였다.

윤보미는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펼쳤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윤보미는 완벽한 투구 자세를 뽐내며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패대기 시구가 됐고, 이에 그는 안타까운지 마운드 위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뽐가너(보미와 매디슨 범가너를 일컫는 말)' 윤보미는 지난 2014년 포스트시즌과 2015년, 2017년, 2018년 LG 트윈스 정규시즌에 세 차례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이날 LG는 두산에 7-9로 패하면서 PO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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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편집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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