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씨엔블루가 11월 17일 컴백일을 확정짓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씨엔블루가 오는 17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정용화에 이어 이정신과 강민혁이 지난 3월 나란히 군 복무를 마쳐 완전체로 함께 하게 됐다. ‘군백기’를 끝낸 멤버들의 3년 8개월 만의 컴백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씨엔블루는 최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더욱 단단하고 성장한 그룹 활동을 예고한 바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씨엔블루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씨엔블루가 연내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본격적인 그룹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 동안 멤버들과 가족, FNC 회사 분들 및 많은 지인 분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며 1년여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씨엔블루를 지키고 그 이름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다시 BOICE(씨엔블루 팬클럽)와 함께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부족해 보이겠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계약과 함께 다시 달려보기로 결심했다”라고 컴백을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2010년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씨엔블루는 ‘직감’, ‘러브’(Love), ‘아임 쏘리’(I‘m Sorry), ’캔트 스톱‘(Can’t Stop), ‘헤이 유’(Hey U), ‘사랑 빛’, ‘이렇게 예뻤나’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어느덧 11년차 그룹인 씨엔블루가 본격적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전역과 재계약으로 그룹 2막을 연 씨엔블루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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