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며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업재편지원단을 만들어 2030년까지 1000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의 수소차 넥쏘를 타고 행사장에 나타난 문 대통령은 ”현대차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오늘은 세계 최초로 수소차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고 전기상용차 판매 역시 1만대 넘어선 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현대차 노사는 예방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며 ”현대차 울산 공장은 혁신에서 1등 기업이지만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도 1등 기업이고 노사 협력과 미래비전에서도 1등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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