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켄타로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일본 배우 이토 켄타로(23)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이토 켄타로는 지난 28일 도쿄 시부야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토 켄타로는 사고를 낸 후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고 현장을 이탈해 도로교통법위반(사고 후 미신고) 혐의로 체포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남성은 경상을 입었고 같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여성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토 켄타로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이후 이토 켄타로 소속사 이미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부상을 입은 두 사람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이토 켄타로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수사 후 알려드리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토 켄타로는 NHK 아침드라마 TV소설 ‘스칼렛’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이미지엔터테인먼트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