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빈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배우 윤주빈이 사법 피해자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그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피해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의 정의구현 역전극이 그려진다.

윤주빈은 살인 누명을 쓴 발달 장애인 청소년 ‘수철’역을 맡아 사법 피해자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주요 인물로 박태용과 박삼수의 만남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제가 맡은 ‘수철’이가 느꼈을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어떻게 표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작가님이 쓰신 책, 사건 자료 등을 찾아 보면서 캐릭터의 여러 감정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고 캐릭터에 더 가까워 지기 위해 체중도 9kg정도 감량 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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