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청사
시흥시청 전경(사진=최성우 기자)

[시흥=스포츠서울 최성우 기자] 시흥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자로 현대일렉트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그린뉴딜의 녹색산단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또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등 ICT 플랫폼 기반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집중 보급해 저탄소 녹색산단을 구현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특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및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분산자원 및 수요자원을 연계하여 통합관제 ▲입주기업은 물리적 IT인프라를 소유하지 않고도 웹·모바일로 CEMS에 접속해 에너지관리서비스를 제공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 구성·운영으로 에너지절감 등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누리텔레콤, ㈜그린테스코,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등 각 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와 관련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산단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제조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그린산단 구축에 부합하는 명실상부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우기자 ackee2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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