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회장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전 세계의 축구 경기와 행정을 총괄 관장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올해 50살인 스위스 태생의 인판티노 회장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여 최소 10일간 격리된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긴급 성명을 통해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최소 10일간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인판티노 회장과 밀접하게 접촉한 모든 사람들은 자가 격리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지난 며칠 동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접촉한 모든 사람들에게 그에 따른 정보가 전달됐다.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인판티노 FIFA회장은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를 방문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 치러질 알 베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7대 7 경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판티노 회장이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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