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석과 부기몬스터_쟈켓이미지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정규앨범 ‘Blues Brother Big Show(블루스 브라더 빅 쇼)’를 27일 발매했다.

블루스맨 최항석의 두번째 행보가 담긴 ‘블루스 브라더 빅 쇼’가 세 곡을 타이틀곡을 곡으로 내세우며 다채로운 블루스 음악을 선사한다.

앨범과 동일한 제목의 타이틀곡인 ‘블루스 브라더 빅 쇼’는 매끄러운 기타 릭 위에 강렬한 브라스 세션과 피아노, 드럼, 트럼본 등이 어우러진 점프 블루스 곡이다. 또 샐러리맨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최과장 블루스’와 랩퍼 딥플로우가 참여한 ‘한국대중음악상’이 서브 타이틀곡으로 어느 장르에도 열려있는 블루스 음악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세 타이틀곡들뿐만 아니라 행복의 철학을 담은 ‘Our Happiness’, 가수 호란과 기타리스트 도미닉 준이 참여한 ‘Starlight’, 미국 미시시피 대표 블루스맨 Lucious Spiller과 함께 한 ‘No More Worry Blues’ 등 꽉 찬 앨범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최항석과부기몬스터_단체

지난 20일 선공개된 마지막 트랙 ‘블루스브라더빅쇼’(디럭스 버전)‘은 36명의 연주자가 자신의 기량을 자랑하는 15분짜리 잼(Jam) 곡으로 엄인호, 김목경, 이경천, 이중산 등 선배부터 노병기, 최우준, 김규하, 타미킴, 최만선 등 현재 한국 기타의 중추까지 보컬리스트 제니스, 아리엘, 임윤정, 조용훈이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퍼커션, 해먼드 올갠, 베이스, 드럼 등 솔로 연주가 총출동한다.

블루스 맨 최항석은 지난 2018년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굿맨 벗 블루스 맨’을 발매하며 타이틀 곡 ’난 뚱뚱해‘로 대중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로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방송과 공연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C2K엔테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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