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B.A.P 출신 힘찬(30·김힘찬)이 컴백하자마자 또다시 물의를 빚으며 구설에 올랐다.

힘찬은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경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사고 당일은 힘찬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하며 컴백 사실을 알린 날이다. 힘찬은 지난 25일 솔로곡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Reason Of My Life)를 발매하고 “다시한번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먼 길을 돌아 돌아 아직도 가고 있습니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진정한 마음을 담아 첫 번째 이야기 ‘Reason Of My Life’를 노래했다”고 곡소개를 한 바 있다.

앞서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후 검찰은 지난 6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힘찬은 최근 A씨를 공동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힘찬은 관련 재판을 이어오는 중이다.

내달 18일 8차 공판이 예정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에디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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