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32·심창민)이 오늘(25일) 결혼한다.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최강창민이 10월 25일에 결혼한다.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지난 9월 5일 결혼식이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한 차례 연기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를 인정, 지난 6월 직접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가수로 데뷔한 지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고, 제 삶의 절반을 동방신기 멤버로 살아왔다. 동방신기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적도 있지만, 팬 여러분 덕에 지키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며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최강창민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K팝 열풍을 이끌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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