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내년 1월에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라인 업을 확대한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출시 전략을 일부 수정하여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내년 출시될 갤럭시S20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 ‘갤럭시S21’ 또는 ‘갤럭시S30’이라는 명칭을 채용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예년보다 한 달 가량 공개 및 공급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이 정확할 경우 갤럭시S21 시리즈는 1월 말 또는 2월 초 경 출시된다. ‘언팩’ 행사는 1월 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의 제재로 인해 신제품 출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신제품은 일반, 플러스, 울트라 3가지의 모델로 라인 업 될 예정이며, 일반 모델에는 6.2인치 ‘플랫’ 디스플레이,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에는 6.7인치, 6.9인치의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신제품의 출시를 앞당기는 것 뿐만 아니라 89만9800원의 출고 가격을 통해 이른바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불리고 있는 갤럭시S20 FE를 출시했으며,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의 출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아이폰12 미니), 6.1인치(아이폰12, 아이폰12 PRO), 6.7인치(아이폰12 PRO MAX) 4종의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6.1인치 2종의 모델이 지난 23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에 1차 출시 국가와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공급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예약 소비자의 경우 30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 품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한 가운데 예약 판매 준비를 서둘러 현재 다채로운 사은 혜택을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으로 많은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기본 구성품에서 유선 이어폰과 충전 어댑터가 제외되어 부가적인 구매가 필요한 가운데 에어팟 프로와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등을 사은품으로 라인 업 하여 소비자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팟 프로는 구매 방식과 관계없이 지급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고급 케이스 3종, 카메라 강화 유리 필름 등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사은품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이전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대표적인 재고 정리 모델로는 아이폰X와 아이폰XR이 있으며, ‘공짜폰’ 대열에 합류되어 판매량이 역주행하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12의 실물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비교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이 밖에도 아이폰SE2를 가입 유형에 따라 무료로 개통할 수 있는 행사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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