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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모습.런던 | 장영민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을 여유롭게 리드하며 마감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LASK린츠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공격의 핵심은 손흥민과 케인을 베스트11에서 제외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실시한 로테이션인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외에도 주전 골키퍼 위고 로리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세르주 오리에 등이 벤치에 앉아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에 휴식을 부여하는 대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루카스 모우라, 개러스 베일, 에릭 라멜라 등을 공격에 내세웠다.

무리뉴 감독의 선택은 아직까지 적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비니시우스의 도움을 받은 모우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7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차이를 벌렸다. 아직까지는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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