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롯데 이대호, 무안타 침묵 깨는 2타점 적시타
롯데 이대호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 7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힘차게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롯데가 19년 만에 4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진 6회 1사 후 네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SK 김정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병규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다음 안치홍이 좌중간 뒤 홈런으로 이어 받았다. 모두 김정빈에게 얻어낸 홈런이다. 마지막으로 바뀐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한동희가 중월 홈런을 때렸다. 롯데는 6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4타자 연속 홈런은 삼성이 2001년 8월 17일 대구 한화전에서 때려낸지 19년 만의 진기록이다. 당시 삼성은 이승엽, 마르티네스, 바에르가, 마해영이 네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네 명 모두 한용덕 전 한화 감독으로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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