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kt 로하스, 45호 홈런...빵야!
KT 멜 로하스가 지난 14일 수원 키움전에서 홈런을 쳐낸 뒤 덕아웃의 환호에 화답하고있다. ㅜ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KT 멜 로하스(30)가 또다시 고열 증상을 보였다.

KT 이강철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전을 앞두고 “로하스가 고열 증상으로 오늘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할 때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열이 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하스는 두통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하스는 지난 20일 수원 LG 전을 앞두고 몸살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고열로 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심했으나 다행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상태가 호전 돼 경기에 출전하려 했으나 또다시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 감독은 “코로나 검사에서도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마 피로 누적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며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하스가 빠진 동안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줬다. 오늘도 경기를 잘 풀어갈 것”이다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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