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국민배우 안성기(68)가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는 건강상 문제였다. 현재 열흘 넘게 입원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 국민배우 안성기가 이달 초 갑작스런 와병으로 서울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성기의 측근은 “안성기가 애착이 많았던 영화 홍보를 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면서도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상태도 많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22일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병원 입원으로 인해 인터뷰 등 홍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안성기는 그동안 많은 인연을 맺었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안성기 주연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 지혁(김혜성)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가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다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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