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학폭 논란, '사실 확인'이 가장 먼저여야[SS초점]
    • 입력2020-10-21 06:00
    • 수정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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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송하예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학교 폭력 논란을 뒤로하고 박경이 입대한 가운데, 폭로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교 폭력과 같이 스타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논란은 음해성 폭로도 존재하기에 ‘사실 확인’이 가장 먼저가 돼야 한다.

지난달 박경이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지난 19일 입대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박경의 학폭 폭로 배후가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 미디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SNS를 통해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 중 송하예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소속사가 박경의 학교 폭력 과거를 들춘 것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물론 박경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폭로 배후설에 대해 피해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2차 가해를 멈춰달라”며 “박경 측도 송하예 측도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호소했다.

학교 폭력은 언제부턴가 라이징 스타들이 통과해야 할 하나의 관문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익명 게시판을 통해 폭로가 쉬워진 것도 이에 한 몫했다. 박경 이전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자 천안나도 과거 대학 시절 후배들의 군기를 잡고 언어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의 글이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게재됐다. 또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한 익명 네티즌의 폭로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천안나는 해당 논란에 대해 부인했으며 김PD는 해당 피해자에게 사과하는가 싶더니 다시 이를 부인하며 익명의 폭로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결국 익명의 폭로는 모두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학폭 논란’은 스타 이미지에 치명적인 만큼 음해성 폭로도 존재했다. 앞서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에 대해 제기된 학폭 논란은 결국 제보자 B씨의 거짓된 루머로 드러났으며 B씨는 자필 사과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신영도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의 발빠른 해명과 피해주장자의 입장 번복으로 헤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기획사 관계자는 학폭 논란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라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확인 후 사과에 나선다. 피해의식 있는 지인의 음해성 폭로들도 너무 많다. 사실 확인이 가장 중요하며, 선생님 친구들 모든 지인 만나 사실 확인 후 맞으면 사과한다”고 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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