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크러쉬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19일 크러쉬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오는 11월 12일부터 2년 정도 여러분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라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 정규 앨범도 오랜만에 선보이게 되었고, 작년 연말에는 콘서트도 했다”면서 “한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러쉬는 20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를 발표한다. 이소라, 윤미래, 태연, 이하이, 비비(BIBI) 등 초화화 피처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하 크러쉬 공식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쉬바미 여러분. 크러쉬에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매우 선선한데 다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시죠?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11월 12일부터 2년 정도 여러분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요.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아요. 정규 앨범도 오랜만에 선보이게 되었고, 작년 연말에는 콘서트도 했고요.

한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 하고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는 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습니다.

우리 쉬바미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바라요!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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