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퍼니 ‘2020브리즈아트페어’ 개최정지연 대표 “젊은 예술가에게 기회를, 미술 초보자에겐 작품 구매 기회를”
브리즈아트페어 2020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대표 정지연)는 젊은 예술가를 응원하기 위한 ‘2020 브리즈아트페어’를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및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안도(ANDO)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브리즈아트페어는 젊은 작가들에게 작품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관심이 있는 초보 입문자에게 작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신진작가 50여명을 초대하는 아트페어다. 올해도 7회를 맞아 뉴(30세 미만 작가) 15명과 나우(30세 이상 작가) 40명, 지난해 브리즈프라이즈 수상작가인 장수지, 감만지 작가 등 모두 57명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전시가 열린다. 작품을 직접 보기를 원하는 예비 콜렉터를 위해 한남동에 있는 스튜디오에 작품 창고를 만들어 시간당 10명씩 총 300명이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작품 구매를 확정하고 사전에 미리 금액을 보낸 ‘뉴콜렉터’에게는 아트페어 시작 2일 전에 미리 작품을 공개하고, 작품창고 방문에 맞춰 작가와 만남도 주선한다.

정지연 에이컴퍼니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예술가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작품으로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들의 열의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며 “이번 브리즈아트페어가 예술작품을 일상에서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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