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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전 킥오프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토트넘 손흥민.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킥오프 45초 만에 시즌 8호골이자 리그 7호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킥오프 호루라기가 울린지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기회에서 빠르게 전방으로 달려든 손흥민은 하프라인에서 해리 케인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뒤 웨스트햄 페널티 아크 왼쪽을 돌파했다. 상대 수비가 앞에 있었으나 가볍게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장기인 감아 차기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EPL 7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매겨졌다.

또 케인과 올 시즌 8번째이자 통산 27번째 합작골을 해내면서 ‘손·케인’ 듀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케인은 EPL에서만 7번째 도움으로 이 부분 선두를 굳건히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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