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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18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6차전에서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NLC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LA 다저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NLCS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열세였던 시리즈 전적을 3-3 동률로 맞추게 됐다. 6차전을 가져온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특히 선발로 나선 워커 뷸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회 LA 다저스는 홈런 2방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번 타자 코리 시거가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어 3번 저스틴 터너도 중월 홈런을 때려내 1점을 더 추가했다. 여기에 1사 1,3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안타를 쳐 3점의 리드를 안은 채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에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LA 다저스의 타선에 당했던 프리드도 안정을 되찾았다. 7회 애틀란타가 1사 3루에서 로날드 아쿠나가 안타를 쳐 추격을 시작했으나 LA 다저스 불펜은 더 이상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LA 다저스와 애틀란타는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두고 오는 19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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