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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공백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배우 윤진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온애오프’에서는 9년차 배우 윤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이는 일을 잠시 쉬고 있지만 하루를 알차게 보내며 바쁘게 살았다. 그는 식사와 운동을 한 뒤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또 지인들을 불러 자신의 집에서 홈캠핑을 즐기는 등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윤진이는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된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으로 열연했다. 최고 시청률 49.4%를 찍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현재 1년 가까운 공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대화에서 윤진이는 “예전엔 우울한 모습이 많았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나 진짜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주목을 받은 뒤 오랜 기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 때문에 어두운 과거가 있던 것이다. 하지만 윤진이는 “지금 다시 찾아온 공백에 가라 앉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선택받아야 하는 직업이기에 잘 버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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