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만능엔터테이너 데니안이 ‘이미테이션’을 통해 변신을 예고했다.

데니안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황금 인맥을 갖춘 능력 만렙의 티파티 기획사 대표 ‘지학’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데니안이 연기하는 ‘지학’은 JH 기획 대표이자 매니저다. 대형 기획사 NOG에서 인기그룹 ‘샥스’의 매니저로 남다른 세심한과 예민한 촉을 발휘, ‘샥스’ 멤버들을 사건사고 없이 키워내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지만 한 순간의 오해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지학’은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바로 아이돌그룹 ‘티파티’를 키워내는 것이다.

‘국민그룹’ god로 사랑 받은 데니안은 이번 ‘이미테이션’의 ‘지학’ 역할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데니안은 “어린 연습생들이나 아이돌의 고충과 고민을 함께 하며 이끌어나가려는 친구”라며 “아무래도 god를 하면서 느껴왔던 것들, 또 고민들을 경험해보았고, 지금도 그 고민들을 하고 있는 만큼 대본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고 ‘지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이미테이션’은 데니안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데니안은 2010년 드라마 ‘추노’를 통해 배우로 변신, 그간 ‘도망자 Plan.B’,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마녀의 성’ ‘레벨업’ 등 다양한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이미테이션’으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계획이다.

데니안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또 작품들 속에서 잘 융합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특히 보는 분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미테이션’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 ‘이미테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이미테이션’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수 4.3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373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웹툰으로 북미, 일본, 중국, 프랑스,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 받고 있다. 데니안 외에도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윤호, 강찬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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