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진
강진군청 전경.(제공=강진군)

[강진=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강진군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통계이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는 새로운 정책수요와 그동안의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 새로운 조사항목이 추가됐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하고 경제활동, 통근통학 등 보다 심층적인 자료는 국민 20%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하게 된다.

강진군은 총 10,602가구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대상가구에 조사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인터넷 및 전화조사 기간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방문 면접 기간에도 인터넷 및 전화조사는 가능하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임채용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감염병에 대비해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적극 권장하며, 정확한 통계 조사를 위해 조사원의 현장 방문 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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