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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수 간 비상관로 구축사업 1구간(사진=최성우 기자)

[시흥=최성우 기자] 시흥시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매화동과 미산동 노후상수관 5.0km에 대해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2021년부터는 포동, 월곶동 13.3km, 하중, 장현동 12.9km, 거모동 16.0km, 시흥스마트허브 42km 등 총 15개소, 113km의 노후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연차별 노후상수관 교체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사업비 총 1,116억 원을 투입된다.

최근 수돗물 유충이나 녹물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노후관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흥시 상수도관 가짜 K모스틸 제품은 900A 수직관 청색 옥세라믹 175개중 서류상 39개가 미출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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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수 간 비상관로 구축사업 1구간(사진=최성우 기자)

또 상수도과에 코팅과 불량인 것을 문제 제기하자 T스틸 회사로 바뀌어 현장에 반입 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업체는 지난 2020년 3월경 1300억 공공 수도관 입찰 담합에 적발 과징금 2억5900만원을 부과 받은 업체이다.

특히 제보자에 따르면 상수도관 업체들이 코팅을 법 규정 대로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상수도과는 가짜제품이 땅 속에 묻힌 부분에 철저히 조사하여 시민 혈세 낭비에 대체를 하고 거름망 검사에 코팅이 깨져 있다면 소송을 불사해서라도 공무원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부정, 비리가 끼어들 틈이 없도록 공공입찰 제도의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최성우기자 ackee2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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