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안양시는 이달 부터 다음 달까지 두달 동안 온라인상에서 시민축제 ‘우선멈춤’을 진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우선멈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우선 하던 것들을 멈추고 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의 춤을 추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안양시민축제의 초성‘ㅇㅇㅅㅁㅊㅈ’과‘춤’을 결합한 것이다.

시민들은 축제기간 동안 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sns 채널에 공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는데, 이날 안양출신 세계적 안무가‘리아킴’과 함께하는 테마영상이 공개되면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시민일상생활을 담은 영상공모전이 진행되고, 축제의 테마곡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축제SONG 공모전’이 펼쳐진다.

비대면 으로 춤을 배워보는‘온라인 댄스 워크숍’도 이달 중 열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해시태그를 통해 경품혜택도 받을 수 있는 sns이벤트가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또 다시 춤추는 안양을 응원하는 sns댄스챌린지를 11월 2일부터 만나보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온라인으로 첫 시도되는 이번 안양시민축제는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현상에 적응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덜어내고, 세계적 안무가‘라이킴’과 함께 안양의 브랜드가치를 대내외에 높이는 계기”를 희망했다.

프로젝트 주요일정 및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