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상 정찰하는 해군
연평도 해상 정찰하는 해군. 연평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럽연합(EU)은 북한이 서해에서 민간인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국경을 넘었다고 해서 생명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EU 대외관계청 대변인실은 29일 미국의 소리(VOA)를 통해 “아직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국경을 넘었다는 것이 생명권을 침해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U는 이 사건이 긴장을 더 고조시키지 않도록 기울인 노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U는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남북 통신 채널의 재개가 긴장 고조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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