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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쾰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레전드 앤디 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현실을 바라봤다.

맨유는 2020~2021시즌 출발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카라바오컵에서는 루튼타운FC를 3-0으로 꺾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3으로 완패했다. 수비진의 불안이 거듭 노출됐다. 지난시즌 막판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버틴 막강 중원 조합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맨유는 신성 제이든 산초 영입을 줄기차게 노리고 있으나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레전드 콜은 산초의 영입 여부를 떠나 맨유의 리그 우승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그는 26일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나는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 포장하려고 해도 소용없다. 맨유의 우승까지는 2~3년 남았다”면서 “맨유가 산초를 데려온다면 팀을 발전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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