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오는 23일 세 번째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모델의 세부 사양이 외신 등을 통해 모두 유출되어 많은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출된 인포그래픽에는 해당 신제품의 실물 사진과 세부 사양 등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해당 모델은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은 ‘엣지’가 아닌 ‘플랫’ 디자인을 채용할 전망이다. 더불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의 실용성을 높일 것으로 추정된다. 화면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고, 더불어 IP68 방수 및 방진 등급을 갖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갤럭시S20 FE의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며, AI(인공지능) 기반의 최대 30배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3배 하이브리드 줌 또한 구현 가능하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일부 성능이 고가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20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출고 가격은 그에 비해 30~4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4,000mAh의 배터리, 엑시노스990 칩 셋을 탑재한 4G LTE 모델과 4,500mAh의 배터리와 스냅드래곤865 칩 셋을 탑재한 5G 지원 모델로 라인 업 될 전망이다. 램 용량은 8GB이며, 저장 공간은 128GB를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색상은 라벤더, 민트, 화이트, 오렌지, 레드 등 6가지로 라인 업 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는 내달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고 가격은 80~9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애플이 곧 선보일 5G 지원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LG벨벳을 무료 판매 모델로 선보이고, 갤럭시S20 시리즈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여 제시하는 등 상반기 출시된 다양한 모델에 대한 재고 정리를 서두르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반값 이하로 가격이 인하되며 20만원대 갤럭시S20과 40만원대 갤럭시S20 울트라가 등장했다. 이를 통해 많은 소비자의 구매 신청이 몰리고 있어 추석 연휴 전 재고 소진으로 인해 행사가 마감될 전망이며, 구매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삼성 정품 무선 살균 충전 거치대를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구매 고객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해당 두 모델은 30% 가량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처럼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의 삼성전자 모델과 LG벨벳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핫버스폰’은 소비자 사이에서 ‘성지’로 입소문 나고 있는 양상이다.


행사 세부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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