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봉변' 줄리안 "멘토단 위촉은 작년, 가게사장 누군지도 몰라" 발끈
    • 입력2020-09-22 08:07
    • 수정2020-09-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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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인기리에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겸 배우 줄리안 퀸타르트(33)가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어이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21일 조선일보는 "줄리안이 추미애 장관 딸이 운영했던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을 방송에 소개한 뒤 지난 5월 법무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보도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딸 식당을 소개해준 이에게 '보은' 차원에서 직을 줬다는 뉘앙스의 보도로 추 장관은 물론이고 줄리안까지 짬짜미 세력으로 규정하는 내용이었다.


관련 보도가 나온 뒤 법무부와 줄리안 측은 즉각 반박했다.


줄리안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이가 없어서 대응을 고민했는데 최대한 팩트만 다루겠다"며 자신이 멘토단 활동을 하게 된 날짜가 조선일보가 보도한 2020년5월이 아니라 2019년이라며 영상링크를 올렸다.


2019년 당시는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시절이다. 관련 링크 속 영상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통합과 계정으로 2019년7월6일 줄리안을 비롯해 '비정상회담' 출연자인 크리스티안, 파비앙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줄리안은 "2019년도 박상기 장관 당시 사회 통합프로그램 '시범 멘토단' 10여명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 멘토단 시범이 잘돼 추 장관 취임 전부터 공식 멘토단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진행이 늦어져 장관 취임 당시 출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도 조선일보 측이 고의적으로 '법무부 홍보대사'라는 표현을 쓴데 대해 반박했다. 법무부 측은 "줄리안 퀸타르트 씨를 출입국 관리본부 '제1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총 35명)의 일원으로 위촉한 사실이 있을 뿐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이어 "멘토단 선정 또한 지난 2월 공모 절차와 내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객관적 심사를 거친 결과다"라고 밝혔다.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알려졌다.


줄리안 측은 자신과 추 장관 딸을 엮은 보도에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태원에 3년 넘게 살 때 단골가게가 많았다. 2015년 방송에 소개한 가게(추 장관 딸이 운영)는 집과 4분 거리였고, 벨기에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미트볼이 있어 자주 갔다. 사장님 신분은 오늘 아침 알게 됐다"라며 조선일보 보도 전에는 가게 사장이 누군지도 몰랐다고 재차 밝혔다.


한편 추 장관의 딸은 지난 2014년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수제 미트볼 전문점을 운영했으며, 2015년 폐업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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