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롯데 박세웅.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와 롯데의 경기. 2020. 9. 1.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선두 NC를 꺾고 연승행진을 달렸다.

롯데는 19일 사직 NC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56승(51패)째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올시즌 NC와 상대전적에서도 5승4패로 우위를 만들었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올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남은 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와 이병규가 홈런포를 가동했고, 손아섭과 한동희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NC는 선발 투수 송명기가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나온 박정수와 배민서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패배를 떠안았다. 타선은 양의지가 9회 홈런을 뽑아낸 것 외에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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