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티아고 알칸타라. 출처|리버풀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9)가 리버풀에 공식 입단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티아고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302억 원)이며 옵션 500만 파운드(약 75억 원)가 붙었다”라며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리버풀은 티아고에게 등번호 6번을 배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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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 출처|리버풀

티아고는 리버풀 구단과 공식 인터뷰에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이 찾아와서 정말 놀랍다”라며 자신을 영입해 준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버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출장을 보장받고 싶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리버풀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왔다. 팀의 일원으로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티아고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팀에 잘 적응해 도움이 되겠다면서 “리버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뛰지 못한다면 벤치에서라도 열심히 돕겠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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