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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토리노(이탈리아)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축구 스타들의 취미는 뭘까.

매주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생활하는 축구 스타들은 휴식이 필요하다. 축구 선수는 신체가 자산인 만큼 수면이 휴식일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날릴 취미도 필요하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축구 스타들의 취미를 소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실력뿐 아니라 스타성에서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입도 엄청나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 7000만 달러(약 816억원) 외 4700만 달러(약 548억원)의 추가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휴식이 필요한 호날두가 취미로 삼는 건 ‘빙고’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영어를 배우기 위해 빙고를 이용하다 푹 빠졌다. 앞서 지난 2008년 인터뷰에서도 호날두는 “빙고는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이전의 세계 최고 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 또한 취미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그는 펜싱을 즐긴다. 베컴은 절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펜싱을 종종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배우 윌 스미스 또한 “베컴과 나는 단지 펜싱을 즐기기 위해 그의 집으로 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카타르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은 사비 에르난데스는 버섯에 미쳐있다. 그는 전 동료 헤라르드 피케,그의 부인 샤키라와 희귀한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오지 여행을 하기도 했다.

이 외 개러스 베일은 골프,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는 다트, 안드레이 아르샤빈(제니트)은 여성 패션, 아르헨티나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폴로, 아스널 출신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드럼 등을 즐기고 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은 휴식 시간 축구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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