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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MBC 스페셜 방송 ‘청춘다큐 다시스물 시즌2’(이하 ‘청춘다큐’)에서 13년 만에 ‘커피프린스 1호점’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커피프린스 1호점’ 배우들의 재소환 소식에 사람들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다시 여름이다”라고 환호했다.

13년만에 다시 모인 ‘커피프린스 1호점’ 배우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김동욱, 김재욱 등은 각자 청춘과 배우로서의 고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들은 서교동과 부암동 한 카페에서 만나 직전에 촬영한 각자 인터뷰 영상을 보며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고. 또 이윤정 감독이 직접 말하는 캐스팅 비화, 뜻밖의 조력자 등 알려지지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찬란하게 빛났던 청춘을 다시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된 ‘청춘다큐’ 는 지난 2018년 방송됐던 시즌 1에서는 조인성, 장나라, 박경림 들 그때 그 시절 드라마 ‘논스톱’을 빛냈던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그 두번째 바톤을 이어받은 주자는 여름 청춘물 ‘커피프린스 1호점’이 됐다. ‘청춘다큐 다시스물 시즌2’ 김현기 PD는 “‘커피프린스 1호점’은 ‘청춘’이나 ‘젊음’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 애초 기획 단계부터 대체불가 섭외 0순이였다”고 말했다.

13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13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매 여름 다시보는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MBC 유튜브채널 ‘옛드:옛날 드라마[드라맛집]’(이하 ‘옛드’)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시리즈 총 조회수는 약 590만 회(9월 17일 기준)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현기 PD는 “2018년 ‘청춘다큐 다시스물 -뉴논스톱편’을 기획할 때는 조인성, 장나라, 박경림 등 멤버들이 나이든 모습으로 모여있는 사진을 보고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기획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도 같은 맥락”이라며 “레트로 열풍이 거세진 지금, 사람들은 삶이 팍팍할수록 ‘청춘’이라는 단어로 상징되는 자신의 리즈 시절을 더 아련하게 추억한다. 과거 삶을 돌아보고 현재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연결됐으면 좋겠다”라며 ‘청춘다큐 다시스물’ 시리즈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방송은 오는 9월 24일과 10월 1일 오후 10시 40분, 2부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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